일본 증시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105.31엔(0.76%) 내린 1만3694.04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4일 연속 하락 마감은 지난해 노다 요시히코 전 수상이 중의원 해산을 선언한 이후 11월13일까지 7일간 떨어진 이후 6개월 만의 장기 하락이다.

엔화 가치 하락세가 주춤하고 3일 발표되는 미국 실업률 지표에 대한 경계 심리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분석했다.

엔화는 도쿄 외환시장에서 3일 오전 9시 현재 달러당 전날보다 0.71엔 내린 97.92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