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일 IR사이트의 웹 접근성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투자의 IR사이트는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 다양한 웹 브라우저는 물론 태블릿 PC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졌다.

특히 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고객들을 고려해 키보드만으로 웹서핑할 수 있고 PC화면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화면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색맹이더라도 사이트 내 모든 콘텐츠를 식별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또 다음달 3일에는 '오픈웹 서비스'를 개시한다. IR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웹 브라우저나 신체적 조건과 무관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만들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쉽고 빨리 이용할 수 있게끔 할 예정이다.

송용태 신한금융투자 멀티채널본부장은 "'따뜻한 금융'을 지향하는 신한금융그룹은 누구나 쉽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오픈웹 서비스'는 웹접근성 우수 품질 인증 획득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