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분기 순손실 300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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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화물 사업부문 부진과 외환평가손실로 인해 올 1분기 300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3일 1분기 연결실적 기준 영업손실이 1234억원에 달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988억원)에 비해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순손실액은 3006억원에 달하면서 전 분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SK네트웍스도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무역사업 부진으로 1분기 실적이 악화됐다. SK네트웍스는 연결실적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1% 줄어든 6조4278억원, 영업이익은 50.7% 줄어든 249억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1723억원의 순손실도 냈다.
효성의 올 1분기 연결실적 기준 매출은 5.1% 감소한 2조9133억원을 나타냈다. 113억원의 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174% 증가한 960억원이었다. 효성 관계자는 “중공업 부문의 납품 물량이 줄면서 매출이 감소했고 외환평가손실로 인해 순손실이 발생했다”며 “영업이익은 스판덱스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된 덕분에 늘어났다”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대한항공은 3일 1분기 연결실적 기준 영업손실이 1234억원에 달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988억원)에 비해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순손실액은 3006억원에 달하면서 전 분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SK네트웍스도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무역사업 부진으로 1분기 실적이 악화됐다. SK네트웍스는 연결실적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1% 줄어든 6조4278억원, 영업이익은 50.7% 줄어든 249억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1723억원의 순손실도 냈다.
효성의 올 1분기 연결실적 기준 매출은 5.1% 감소한 2조9133억원을 나타냈다. 113억원의 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174% 증가한 960억원이었다. 효성 관계자는 “중공업 부문의 납품 물량이 줄면서 매출이 감소했고 외환평가손실로 인해 순손실이 발생했다”며 “영업이익은 스판덱스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된 덕분에 늘어났다”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