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레이싱팀, 슈퍼레이스 6승 향한 질주에 '시동'

한국GM의 '쉐보레 레이싱팀'이 지난 5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2013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팀 통산 6번째 우승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쉐보레 레이싱팀의 김진표 선수는 총 16대가 출전한 GT클래스(배기량5000cc이하)에 크루즈 레이스카로 출전, 최대 출력 310마력 성능을 발휘하며 준우승컵을 안았다.

한국GM 마케팅본부 이경애 전무는 "지난 2007년 국내 최초의 자동차회사 레이싱팀으로 창단된 쉐보레 레이싱팀이 매년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며 "카레이스를 사랑하는 국내외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쉐보레 차량 성능에 대한 강한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2007년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레이싱팀을 출범시킨 후, 창단 첫 해 4개월 만에 'CJ슈퍼레이스' 투어링A클래스(배기량 2000c이하)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래 팀 통산 5연패 달성한 바 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