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박 대통령 무슨 얘기 나눌까… 북한 문제, 동맹 격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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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의 취임 첫 방미 일정에서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공조와 양국 동맹 격상을 논의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의 대북 기조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해와 지지를 구하는 게 최우선 과제다. 신뢰프로세스 복안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 주도의 대북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생각이다.
특히 올해 60주년을 맞은 한미 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끌어올리는 것도 이번 회담의 핵심의제다. 양국 관계가 파트너십 관계로 격상되면 외교안보 전반은 물론, 기후 환경과 원전 문제 등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박근혜 정부와 버락 오바마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개최된다. 북한의 도발 위협을 잠재우고 개성공단 잠정폐쇄 사태로 악화된 한반도 상황 반전을 위해서는 한미간 공조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회담이 그 출발선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이와 관련,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뉴욕에서 브리핑을 갖고 "엄중한 한반도 상황에서 북한 문제 전반에 대한 공조와 협력을 강화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등 주요 정책에 대한 미국 측 이해와 지지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수석은 "이번 방미가 60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의 새시대를 여는 성공적인 첫걸음이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박 대통령의 대북 기조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해와 지지를 구하는 게 최우선 과제다. 신뢰프로세스 복안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 주도의 대북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생각이다.
특히 올해 60주년을 맞은 한미 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끌어올리는 것도 이번 회담의 핵심의제다. 양국 관계가 파트너십 관계로 격상되면 외교안보 전반은 물론, 기후 환경과 원전 문제 등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박근혜 정부와 버락 오바마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개최된다. 북한의 도발 위협을 잠재우고 개성공단 잠정폐쇄 사태로 악화된 한반도 상황 반전을 위해서는 한미간 공조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회담이 그 출발선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이와 관련,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뉴욕에서 브리핑을 갖고 "엄중한 한반도 상황에서 북한 문제 전반에 대한 공조와 협력을 강화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등 주요 정책에 대한 미국 측 이해와 지지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수석은 "이번 방미가 60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의 새시대를 여는 성공적인 첫걸음이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