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배우 성준이 피곤했던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 놓았다.







성준은 6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무서운 이야기2` 제작보고회에서 김성호 감독에 대해 묻는 질문에 "피곤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이어 "감독님이 정말 좋으신 분이다. 그런데 이야기 할 시간이 별로 없었다. 짧은 기간 내에 빨리 촬영을 해야 되서 많이 피곤했다. `언제 촬영이 끝날까?` 그런 생각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호는 "피곤했냐?"고 되물었고 성준은 "감독님을 믿고 의지를 할 수 있었다"고 말을 바꿨다.



또한 이수혁은 "감독님이 좋게 말해주셔서 감사하다. 신인이라 생각의 폭이 짧은데 디렉션을 세심하게 해주셔서 촬영을 잘 끝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개봉된 `무서운 이야기`에 이은 `무서운 이야기2`는 김성호 김휘 정범식 민규동 감독이 참여, `절벽` `사고` `탈출` `444` 등 그들 만의 색깔을 담은 4인 4색 공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포영화의 귀재로 불리는 실력파 감독 4인과 성준 이수혁(`절벽`) 백진희 김슬기 정인선(`사고`) 고경표 김지원(`탈출`) 박성웅 이세영(`444`) 등이 출연한 올 여름 첫 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2`는 내달 개봉될 예정이다.(사진=영화 `무서운 이야기2` 스틸 컷)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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