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나눔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부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6일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가정의 달 5월과 이달 1~30일 계속되는 전국자원봉사 대축제기간을 맞아 서울 경운동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한 뒤 시설 관계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점심 식사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유 장관은 "자원봉사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기부 강화와 재능나눔 참여공간 확대, 재능나눔 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안행부는 기부자나 자원봉사자가 국립공원, 문화재 등에 출입시 우대 혜택을 주는 내용으로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연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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