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민주 원내대표 경선도 全代 판박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지역구 전병헌 출사표…호남 우윤근·김동철과 대결
    여야 모두 15일 원내대표 뽑아
    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한 5·4 전당대회가 끝나자 이번엔 원내대표 경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6일 출마를 선언한 전병헌 의원(3선·서울 동작갑)을 비롯해 7일 출사표를 던질 예정인 우윤근 의원(3선·전남 광양구례)과 김동철 의원(3선·광주 광산갑) 등 3파전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우 의원과 김 의원은 서로 지역 기반이 겹치는 만큼 단일화 가능성도 적지 않아 향후 경선에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 의원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는 계파나 지역 안배의 대상이 아니다”며 “집권여당 원내대표를 상대로 전략적, 정치적으로 판단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들이 수도권 및 충청·영남 출신으로 채워져 원내대표만큼은 호남에서 나와야 한다는 이른바 ‘호남 배려론’을 경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전 의원은 “민주당이 중병에 걸려 수술이 필요한데 그런 식의 지역 안배론은 반창고나 붙여 보자는 미봉책”이라고 일축했다.

    공교롭게도 새누리당도 민주당 경선일(15일)과 같은 날에 원내대표 선거를 치르기로 해 셈법이 더욱 복잡해졌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을 15일 오후 2시에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당초 16일에 경선을 치를 계획이었으나 다음날이 석가탄신일 휴일이어서 의원들의 지역 활동을 배려, 하루를 앞당기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같은 날 오전 10시에 실시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여당이 먼저 원내대표를 선출하면 야당이 그에 맞춰 대여 협상을 잘 풀어나갈 파트너를 뽑는 게 관례였다”며 “이번에 (새누리당이) 일정을 거꾸로 정한 것은 눈치작전을 벌이는 것”이라고 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우원식 국회의장, 입원한 장동혁 대표 병문안…20분간 면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5일 단식을 끝내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병문안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관악구 양지병원을 찾아 장 대표를 입원실에서 20분가량 만났다. 우 의장은 지난 18일부터 5박7일 동안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순방을 마치고 전날 귀국했으며, 하루 만에 장 대표를 찾아갔다.우 의장 측은 병문안 일정을 타진하면서 "해외 순방 일정 때문에 단식 기간에 농성장에 방문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장 대표 측에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우 의장은 이날 병문안에서 장 대표의 쾌유를 기원했다. 또 단식까지 이르게 한 정치권 대립과 갈등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여야 간 대화의 중요성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장 대표는 해외 순방 직후 자신을 찾아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는 병원에서 회복 치료 중으로 26일 심장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당분간 각종 검사를 계속 받으면서 회복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의 복귀 의지는 매우 강하다"면서도 "29일 최고위원회의부터 복귀할지는 미정"이라고 했다.한편, 청와대 홍익표 신임 정무수석은 지난 22일 송언석 원내대표를 예방해 장 대표 병문안 의사를 전한 뒤 일정 조율을 위한 연락을 장 대표 측과 했지만, 아직 면담 일정은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 2

      국힘, 이혜훈 철회에 "늦었지만 당연…의혹 일절 해소 안 돼"

      국민의힘은 청와대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전격 철회한 데 대해 "늦었지만 이번 청와대의 인사 철회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거짓과 위선, 탐욕으로 점철된 것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고, 의혹들이 일절 해소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가 이날 철회를 발표하며 지명 배경으로 '보수 정당에서 세 차례나 국회의원을 지냈다'는 점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국회의원을 3선 했을 때의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로서의 검증은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에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부동산 부정 청약, 보좌진 갑질, 자녀 입시 문제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  홍익표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은 25일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사회 각계 각층에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와 그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봤다”며 “이 대통령은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나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 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

    3. 3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국민 눈높이 부합 못해" [종합]

      이재명 대통령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후보자로 지명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정무수석은 25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와 그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봤다"며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3차례나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를 앞두고 보좌진 갑질·폭언 정황, 영종도 투기 의혹, 서울 반포 아파트 부정 청약 의혹 등 다양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더해 청문회 과정에서는 이 후보자의 시부가 받은 훈장에 근거해 장남이 사회 기여자 전형으로 연세대에 입학했다는 '할아버지 찬스' 의혹도 불거졌다. 이 후보자는 갑질·폭언에는 "성숙하지 못한 언행이었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고,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서는 탈세를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결혼한 장남을 서류상 '위장 미혼'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부양가족 수를 늘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의혹에 대해선 "(결혼 후) 두 사람의 관계가 깨진 상황이라 최악으로 치달았다"며 "당시 그 혼례를 유지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