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업체인 BHT미디어가 베트남 국영방송 VTC의 스포츠 채널 운영권을 따냈다.

윤한섭 BHT미디어 대표는 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VTC방송 측과 스포츠 채널 운영권 인수 계약을 맺었다”며 “오는 7월1일부터 15년간 VTC3의 콘텐츠 개발,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베트남 전국 방송인 VTC채널3는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월드컵과 올림픽 등 주요 스포츠 이벤트를 생중계하고 있으며 하루 세 차례 스포츠 뉴스와 특별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