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영상진단기기 제조기업 바텍(사장 오세홍)이 기본 제품보다 방사선량을 75%가량 줄인 3차원(3D) 치과용 컴퓨터단층촬영기(CT)인 ‘팍스아이 스리디 그린(PaX-i3D Green)’을 6일 내놨다. 치과용CT는 치아 신경관에 근접한 사랑니를 발치하거나 임플란트를 시술할 때 안면 치아를 촬영하는 기기다. 이 제품은 치과에서 보편적으로 촬영하는 64㎠ 크기의 CT를 30마이크로시버트(㏜) 이하로 유효선량만으로 촬영할 수 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