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인천 '계양 센트레빌'·고양 '삼송 아이파크' 취득세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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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방 미분양
인천 '부평 래미안'…파주 '운정 롯데캐슬' …서울 출퇴근 가능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 'SK 뷰 파크'도 주목
인천 '부평 래미안'…파주 '운정 롯데캐슬' …서울 출퇴근 가능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 'SK 뷰 파크'도 주목
6억원 이하, 전용 85㎡ 아파트에 대한 5년간 양도세 면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4·1 부동산 대책’의 주요 내용이 대부분 입법화를 완료함에 따라 ‘알짜 미분양’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도권 주택 시장 침체로 신규 분양은 줄어드는 반면 미분양은 분양가 할인, 중도금 무이자 대출, 입주비 지원, 발코니 무료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무상 설치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다. 입지여건이 괜찮은 일부 미분양은 시장침체로 지금은 찾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주택시장이 호황기에 접어들면 인기단지로 탈바꿈할 가능성도 있다.
입주 초기 기반시설 부족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높은 2기 신도시 등 택지지구 아파트는 향후 도로와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구축되면 생활여건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취득세 면제 가능한 입주단지
생애 첫 주택 구입자는 올해 입주하는 단지를 선택하면 취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부부 합산 소득 7000만원 이하인 가구가 연말까지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면 취득세를 면제해주고 주택기금의 대출금리도 낮춰준다. 주택은 6억원 이하일 경우에 한한다. 또 생애 첫 주택의 경우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으며 담보인정비율(LTV) 규제 역시 현재 60%에서 70%로 완화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 ‘계양 센트레빌’을 공급하고 있다. 전체 1425가구, 전용 84~145㎡로 구성됐다. 1단지 715가구가 2월부터 입주 중이며, 2·3단지 710가구는 7월에 입주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과 도보 5분 거리다. 인천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계양역과도 가까워 서울역·여의도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인근 경인 아라뱃길이 완전 개통됨에 따라 조망과 운동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 프리미엄도 얻을 수 있다. 현재 전세 수요자와 계약자를 연결해 주는 전세 1 대 1 매칭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분양 중인 경기 고양시 신원동 ‘삼송 아이파크’도 일부 물량이 남아 있다. 총 610가구의 이 단지는 작년 여름부터 입주를 시작했고 전용 100㎡, 116㎡형이 일부 남아 있다. 가장 근접한 지하철역인 삼송역(3호선)까지 걸어가기에는 다소 멀지만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가 가깝고 도심까지 광역버스 노선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앞에 초·중등학교가 자리잡은 것도 장점이다.
○서울 출퇴근 편리한 단지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한 단지 중 내년에 입주하는 단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삼성물산은 인천 부평동에서 재개발 아파트 ‘부평 래미안’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에서 가까운 서울 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에서 출발하면 40여분이면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인천 지하철 1호선(부평구청역, 부평시장역)과 국철 1호선(부평역)도 가까워 서울로 출퇴근하기 편리하다. ‘부평 래미안’은 최고 33층 건물 8개동 규모의 대단지며 총 1381가구 중 583가구가 일반분양 중이다. 가구별 전용면적은 59~114㎡로 구성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기 때문에 84㎡형 기준층 기준 3.3㎡당 1091만원 선에 계약할 수 있으며 114㎡는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내년 9월 입주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파주운정 호수공원 롯데캐슬’을 분양 중이다. 최고 지상 30층 아파트 20개동 규모의 단지에 중소형부터 중대형(전용 59~126㎡)까지 다양한 크기의 1880가구가 들어선다. 경의선 운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 광역급행버스(M버스)도 인근에 운행 중이다. 가온초, 지산중, 해솔중 등 다양한 학교와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가 가깝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물량도 남아 있다. 자유계약제를 통해 계약금 납부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내년 11월 입주할 예정이다.
○동탄2 미분양 물량 눈길
동탄2신도시에서 지난해 분양한 단지들 중 곳곳에 남은 물량이 있다. 먼저 분양된 단지일수록 상대적으로 좋은 입지에 있는 경우가 많다. 청약을 못한 수요자들은 잘 찾아보면 좋은 물건을 잡을 수도 있다. 대우건설은 동탄2신도시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최고 지상 25층 아파트 11개동 규모의 대단지로 총 1348가구가 모두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롯데건설은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를 분양 중이다. 전용 101~241㎡의 중대형 1416가구로 구성됐다. 펜트하우스를 제외하면 모든 가구가 6억원 이하로 양도세 감면이 가능하다. 단지 남쪽은 리베라CC 골프장과 접하고 있어 안방과 거실에서 녹지를 내려다볼 수 있다. 초·중·고교를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분양가는 전용 101㎡는 기준층 평균 1070만~1100만원 선이며 계약금은 2000만원만 내면 된다. 모든 계약자에게 1년간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5층 이하 저층의 경우 중도금 전액 무이자의 금융지원이 제공된다.
동탄1신도시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조성되는 단지도 있다. SK건설은 화성시 반월동에 ‘신동탄 SK VIEW Park’를 분양 중이다. 전용 59~115㎡로 구성된 1967가구 대단지다. 3.3㎡당 평균분양가는 888만원이며 중대형도 6억원 이하로 양도세 감면혜택 대상이다.
이 밖에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수요자들을 겨냥한 단지들 중 대림그룹 계열사 삼호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여주’가 주목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전 가구가 전용 84㎡로 구성돼 5년간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입주 초기 기반시설 부족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높은 2기 신도시 등 택지지구 아파트는 향후 도로와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구축되면 생활여건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취득세 면제 가능한 입주단지
생애 첫 주택 구입자는 올해 입주하는 단지를 선택하면 취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부부 합산 소득 7000만원 이하인 가구가 연말까지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면 취득세를 면제해주고 주택기금의 대출금리도 낮춰준다. 주택은 6억원 이하일 경우에 한한다. 또 생애 첫 주택의 경우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으며 담보인정비율(LTV) 규제 역시 현재 60%에서 70%로 완화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 ‘계양 센트레빌’을 공급하고 있다. 전체 1425가구, 전용 84~145㎡로 구성됐다. 1단지 715가구가 2월부터 입주 중이며, 2·3단지 710가구는 7월에 입주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과 도보 5분 거리다. 인천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계양역과도 가까워 서울역·여의도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인근 경인 아라뱃길이 완전 개통됨에 따라 조망과 운동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 프리미엄도 얻을 수 있다. 현재 전세 수요자와 계약자를 연결해 주는 전세 1 대 1 매칭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분양 중인 경기 고양시 신원동 ‘삼송 아이파크’도 일부 물량이 남아 있다. 총 610가구의 이 단지는 작년 여름부터 입주를 시작했고 전용 100㎡, 116㎡형이 일부 남아 있다. 가장 근접한 지하철역인 삼송역(3호선)까지 걸어가기에는 다소 멀지만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가 가깝고 도심까지 광역버스 노선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앞에 초·중등학교가 자리잡은 것도 장점이다.
○서울 출퇴근 편리한 단지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한 단지 중 내년에 입주하는 단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삼성물산은 인천 부평동에서 재개발 아파트 ‘부평 래미안’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에서 가까운 서울 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에서 출발하면 40여분이면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인천 지하철 1호선(부평구청역, 부평시장역)과 국철 1호선(부평역)도 가까워 서울로 출퇴근하기 편리하다. ‘부평 래미안’은 최고 33층 건물 8개동 규모의 대단지며 총 1381가구 중 583가구가 일반분양 중이다. 가구별 전용면적은 59~114㎡로 구성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기 때문에 84㎡형 기준층 기준 3.3㎡당 1091만원 선에 계약할 수 있으며 114㎡는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내년 9월 입주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파주운정 호수공원 롯데캐슬’을 분양 중이다. 최고 지상 30층 아파트 20개동 규모의 단지에 중소형부터 중대형(전용 59~126㎡)까지 다양한 크기의 1880가구가 들어선다. 경의선 운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 광역급행버스(M버스)도 인근에 운행 중이다. 가온초, 지산중, 해솔중 등 다양한 학교와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가 가깝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물량도 남아 있다. 자유계약제를 통해 계약금 납부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내년 11월 입주할 예정이다.
○동탄2 미분양 물량 눈길
동탄2신도시에서 지난해 분양한 단지들 중 곳곳에 남은 물량이 있다. 먼저 분양된 단지일수록 상대적으로 좋은 입지에 있는 경우가 많다. 청약을 못한 수요자들은 잘 찾아보면 좋은 물건을 잡을 수도 있다. 대우건설은 동탄2신도시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최고 지상 25층 아파트 11개동 규모의 대단지로 총 1348가구가 모두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롯데건설은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를 분양 중이다. 전용 101~241㎡의 중대형 1416가구로 구성됐다. 펜트하우스를 제외하면 모든 가구가 6억원 이하로 양도세 감면이 가능하다. 단지 남쪽은 리베라CC 골프장과 접하고 있어 안방과 거실에서 녹지를 내려다볼 수 있다. 초·중·고교를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분양가는 전용 101㎡는 기준층 평균 1070만~1100만원 선이며 계약금은 2000만원만 내면 된다. 모든 계약자에게 1년간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5층 이하 저층의 경우 중도금 전액 무이자의 금융지원이 제공된다.
동탄1신도시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조성되는 단지도 있다. SK건설은 화성시 반월동에 ‘신동탄 SK VIEW Park’를 분양 중이다. 전용 59~115㎡로 구성된 1967가구 대단지다. 3.3㎡당 평균분양가는 888만원이며 중대형도 6억원 이하로 양도세 감면혜택 대상이다.
이 밖에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수요자들을 겨냥한 단지들 중 대림그룹 계열사 삼호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여주’가 주목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전 가구가 전용 84㎡로 구성돼 5년간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