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 없는 스니커즈와 굽 없는 힐 등 독특한 발상과 아이디어로 즐거움을 주는 패션 브랜드 들이 주목 받고 있다.





스니커즈는 꼭 끈이 있어야 할까? 로얄엘라스틱 스니커즈 `퍼펫`



1996년 신발끈을 묶는 일에 불만을 품은 2명의 호주 출신 디자이너가 개발한 미국 슈즈 브랜드 `로얄엘라스틱`은 신발에 끈 대신 신축성이 좋은 21개 타입의 엘라스틱 밴딩을 적용했다.

다른 신발처럼 끈을 풀고 묶느라 시간을 끌 일도 없고, 힘들이지 않고 한번에 신고 벗기가 가능하며 착화감이 좋다는 것이 로얄엘라스틱의 설명이다.

앤디 워홀, 그웬 스테파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 들과 공동 작업한 로얄엘라스틱은 독특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국내 두터운 마니아 층을 가졌다.

굽 없는 구두?





레이디가가 등 많은 패셔니스타들이 신은 구두로 유명해진 유나이티드 누드가 더욱 눈길을 끌었던 건 바로 굽 없는 구두다. 굽이 없는 듯한 착시현상과 더불어 건축적 구조로 주목을 받았다.

유나이티드 누드는 건축적 구조가 `구두`라는 인체와 가장 밀접한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컨셉을 잡고 기존에는 볼 수 없던 굽이 뚫린 디자인, 바디 중간에 착장된 굽 등 독특한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귀를 뚫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귀걸이



최근 보아가 `케이팝스타(K-POP STAR)2`에서 착용해 화제가 된 `이어커프`는 귀를 뚫지 않고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남성들의 와이셔츠 소매를 장식하던 `커프스`를 액세서리 개념으로 발전시킨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엠주의 이어커프는 드로잉 한 듯 자유로운 선들 위에 별과 큐빅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발랄하고 펑키한 느낌의 이어커프다. 귀 중간부터 아래쪽으로 떨어지며 장식하는 디자인으로 심플한 이어링과 함께 매치해 주면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박시은기자 se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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