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일,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제68회 스포츠산업포럼' 행사장 전경. 참석자들이 발제자의 발표에 귀를 기울리고 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지난달 4일,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제68회 스포츠산업포럼' 행사장 전경. 참석자들이 발제자의 발표에 귀를 기울리고 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산업협회(회장 이홍석, 이하 '협회')가 학계, 업계, 대학원생 등이 참석하는 전문가 포럼을 이어간다.

6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은 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류진룡)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스포츠산업 관련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담동 리베라호텔 로즈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포럼은 "통합 마케팅을 통한 시장 확대의 가능성"을 주제로 총 4개 세션에 대한 주제 발표와 질의 응답으로 진행된다.

각각 섹션에 대한 주제 발제는 김종 한양대 교수와 조태룡 서울히어로즈야구단장, 박용철 한국프로축구연맹 마케팅팀장, 한남희 조이포스 사장 등이 나선다.

특히 포럼에서는 마케팅 권리의 통합 관리와 장애요인, 해결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 질 것으로 보여 최근 K리그를 중심으로 대두되고 있는 통합 마케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김창호 협회 사무총장은 "최근 국내 프로스포츠를 중심으로 통합마케팅에 대한 '찬반론'이 팽배하다"면서 "실효성 있는 논의를 통해 산업의 중.장기 발전에 혜안을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스포츠산업포럼'은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 매월 1회(둘째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