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장은 6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제임스비어드상 시상식에서 뉴욕의 ‘모모푸쿠 누들바’로 최고 영예인 ‘최우수 요리사’ 공동 수상자로 발표됐다.
한인 2세인 데이비드 장은 2004년 뉴욕 맨해튼에 일본식 라면(라멘)을 파는 모모푸쿠 누들바를 연 뒤 동서양의 음식을 접목한 독특한 퓨전 음식으로 호평받으며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해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등과 함께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40세 이하 젊은 경영인 40인’에 뽑혔고 2010년에는 시사 주간지 타임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들기도 했다.
제임스비어드상은 미국의 요리사 겸 음식 작가인 제임스 비어드(1903~1985)의 이름을 따 1990년 제정된 상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