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대(UNIST)는 친환경에너지공학부 김진영·박수진 교수팀이 고분자 태양전지 에너지 전환율을 기존 기술보다 약 20% 높인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산화규소로 코팅한 은 나노입자를 자체 개발해 마치 빵에 잼을 바르듯이 태양광 흡수를 극대화시키는 활성층에 코팅함으로써 8.92%의 효율을 얻었다.

연구팀은 “휴대폰 노트북 등 소형 가전이나 휴대용 전자기기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