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이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 8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연다. 2005년 재단 출범 이후 전국 순회공연은 처음이며, 인천(8일) 대전(10일) 부산(11일) 대구(14일) 창원(16일) 여수(18일) 광주(19일) 서울(22일) 순서로 이어진다.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고,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협연한다.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곡으로 구성했다. 교향곡 5번 ‘운명’을 연주한다.

조성진은 인천 대전 부산 창원 서울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들려줄 예정이다. 클라라 주미 강은 대구 여수 광주에서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연주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