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中 친환경車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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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은 중국 자동차시장 점유율 2위 업체인 둥펑자동차그룹과 친환경자동차 관련 부품·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8일 발표했다.
구자균 LS산전 부회장과 구자은 LS전선 사장은 이날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류 웨이둥 둥펑그룹 부총경리와 MOU를 체결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둥펑자동차그룹과의 협력 사업에는 LS산전·LS전선·LS엠트론·대성전기 등 4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LS와 둥펑은 친환경자동차와 관련한 파워트레인·전장시스템·에너지저장장치 등을 공동 개발하고 차량 양산 작업도 함께 하기로 했다. 둥펑그룹은 1969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설립된 완성차 업체다. 자산 규모는 25조원, 종업원 수는 14만명이다. 지난해 308만대의 완성차를 생산했으며, 중국 시장 점유율은 30.5%였다.
구자균 부회장은 “LS가 글로벌 톱 친환경차 부품업체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구자균 LS산전 부회장과 구자은 LS전선 사장은 이날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류 웨이둥 둥펑그룹 부총경리와 MOU를 체결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둥펑자동차그룹과의 협력 사업에는 LS산전·LS전선·LS엠트론·대성전기 등 4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LS와 둥펑은 친환경자동차와 관련한 파워트레인·전장시스템·에너지저장장치 등을 공동 개발하고 차량 양산 작업도 함께 하기로 했다. 둥펑그룹은 1969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설립된 완성차 업체다. 자산 규모는 25조원, 종업원 수는 14만명이다. 지난해 308만대의 완성차를 생산했으며, 중국 시장 점유율은 30.5%였다.
구자균 부회장은 “LS가 글로벌 톱 친환경차 부품업체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