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전문기업 퍼스텍(대표 전용우)은 현대중공업과 255억원 규모의 기뢰부설체계사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수중 지뢰인 기뢰 부설함에 탑재되는 지휘통제장치, 탑재장비 등을 공급하는 것이다. 전용우 대표는 “수중 무기부품을 공급하던 것에서 시스템을 공급하는 식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