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워싱턴대 제임스 클라크 연구팀
사진 : 워싱턴대 제임스 클라크 연구팀
신종 육식 공룡이 발견돼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 생물학자 제임스 클라크 연구팀은 "지난 2006년 중국 신장성 인근에서 발굴된 화석이 신종 공룡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이 공룡은 고대 중국 신화에서 따온 '애런 자오이'(Aorun zhaoi)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공룡은 약 1억6000만년 전에 살았으며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티라노사우르스처럼 두 발로 보행하지만 크기가 훨씬 작아 주로 작은 포유동물을 잡아먹고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클라크 교수는 "화석을 분석한 결과 이 공룡은 약 1m 정도 크기로 작다. 아쉽게도 화석의 주인이 1년 생 미만이기 때문에 작은 공룡 종이라고 단정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