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 은퇴 선언, "후기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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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최고 명문 축구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7년 동안 이끌어온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를 선언했다.
퍼거슨 감독은 8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이 끝나면 현역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성명을 통해 "은퇴를 위해 충분히 심사숙고했고, 지금이 은퇴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9년여 전에 심장 질환으로 심장 박동기를 이식하는 대수술을 받은 바 있다. 때문에 건강문제로 퍼거슨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최근 몇 년사이 수차례 불거져 나왔다.
지난 1974년 이스트 스털링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퍼거슨은 1986년부터 지금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을 지내며 각종 클럽대회에서 49차례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퍼거슨의 은퇴 선언으로 누가 맨유의 차기 사령탑에 오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현지 언론은 그의 후임으로 데이비드 모예스 잉글랜드 에버턴 감독, 조제 무리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감독 등을 거명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퍼거슨 감독은 8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이 끝나면 현역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성명을 통해 "은퇴를 위해 충분히 심사숙고했고, 지금이 은퇴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9년여 전에 심장 질환으로 심장 박동기를 이식하는 대수술을 받은 바 있다. 때문에 건강문제로 퍼거슨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최근 몇 년사이 수차례 불거져 나왔다.
지난 1974년 이스트 스털링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퍼거슨은 1986년부터 지금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을 지내며 각종 클럽대회에서 49차례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퍼거슨의 은퇴 선언으로 누가 맨유의 차기 사령탑에 오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현지 언론은 그의 후임으로 데이비드 모예스 잉글랜드 에버턴 감독, 조제 무리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감독 등을 거명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