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끝내기 홈런 등 시즌 6, 7호 홈런포를 작렬시키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8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는데, 이날 홈런 두 방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의 활약을 펼치며 타율을 3할3푼3리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4-4로 맞선 9회말 2사 무주자 상황에서, 애틀랜타의 마무리 투수 크렉 킴브렐의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는 끝내기 홈런을 작렬시켰다.

추신수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신시내티는 5-4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19승 15패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