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8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는 전날보다 0.83 % 뛴 8,249.7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도 0.40 % 상승한 6,583.48로 마감, 2007년 11월 이후 최고치(6,754.10)에 다가섰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도 동반 상승, 0.89% 오른 3,956.28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은 0.7% 상승한 303.78로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였다. 유럽 18개 증시에서 13곳이 상승했다.

미국 중앙은행(Fed), 유럽중앙은행(ECB) 등 세계 각국의 양적완화 열풍이 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중국이 수출 호조를 보여 글로벌 성장세를 이끌 것이란 전망도 힘을 보탰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