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9일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올 2분기 리베이트 규제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는 등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에 판관비 절감을 통해 양호한 수익성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리베이트 규제로 판관비가 효율적으로 집행,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6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약가 인하로 내수시장 매출이 증가하면서 4.4% 늘어난 368억원으로 추산했다.

또한 그는 "1분기 지연된 200만달러 규모의 이란향 항암제 수출이 연내 이뤄지고, 3호 개량신약인 '실로스탄CR정'이 6월 출시되는 것도 향후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