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터키'MNG그룹'과 손잡고 터키 홈쇼핑 ‘MNG SHOP’ 8일 개국했다고 9일 밝혔다.

'MNG그룹'은 터키의 물류, 방송, 항공, 호텔, 건설 부문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대기업이다.

터키 홈쇼핑시장은 저가 상품 위주의 방송이 대부분이지만 인터넷 쇼핑을 즐기는 젊은 인구층이 두터워 잠재가능성이 높다. 'MINGSHOP'은 터키 무료 위성방송인 투르크샛과 유료 위성방송 디지투르크 등에서 방송을 송출한다.

회사 측은 "GS샵에서 인기가 높았던 한국 우수 중소기업 상품과 브랜드 상품, 현지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상품군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며 "전국 배송 및 무이자 할부 서비스, 배송일 예정 서비스 등 수준 높은 한국식 서비스로 백화점급 홈쇼핑으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GS샵은 터키에서 인터넷, 모바일 등 새로운 매체를 통한 사업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지아 기자 jyahha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