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급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30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1만4000원(4.66%)하락한 2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이치, CS증권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NHN은 현재 외국계 창구의 순매도 거래 규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 발표 후 외국인이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NHN은 이날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1877억9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9.5% 늘어난 4120억4700만원, 당기순이익은 16.5% 증가한 1535억17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