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남양유업, 대국민 사과…자체 진상조사 등 골자
영업사원의 욕설 파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남양유업이 9일 오전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준비중이다.

김 웅 대표이사가 이 자리에서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며 각 영업본부장 등 임직원 1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과문의 주요 내용은 자사 영업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진상조사에 착수하는 등 향후 대리점주와 마찰을 없애기 위한 재발방지 대책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남양유업의 대리점연합회 관계자들은 기자회견장이 아닌 본사 앞에서 농성 중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