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금리]"유동성 장세 동참…한계기업 회생에 가속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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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로 한국 주식시장도 글로벌 유동성 장세에 동참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한은이 기준금리를 연 2.5%로 0.25%포인트 인하함에 따라 추경효과와 더불어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 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연 2.75%에서 25bp(1bp=0.01%포인트) 인하한 연 2.50%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이로써 지난해 7월과 10월에 0.25%포인트씩 낮아진 뒤 7개월 만에 한 계단 더 내려가게 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정부는 STX그룹 등 부실기업 등을 살리자는 입장이므로 이번 금리인하가 한계기업 회생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혜주로 현대산업개발, SK, LG, 두산, 한화, 한진해운을 꼽았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한은이 기준금리를 연 2.5%로 0.25%포인트 인하함에 따라 추경효과와 더불어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 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연 2.75%에서 25bp(1bp=0.01%포인트) 인하한 연 2.50%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이로써 지난해 7월과 10월에 0.25%포인트씩 낮아진 뒤 7개월 만에 한 계단 더 내려가게 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정부는 STX그룹 등 부실기업 등을 살리자는 입장이므로 이번 금리인하가 한계기업 회생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혜주로 현대산업개발, SK, LG, 두산, 한화, 한진해운을 꼽았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