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금리]"증시 밸류에이션 개선 기대…고배당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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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9일 이번 기준금리 인하가 증시에 단기 호재라고 평가하고, 고배당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김철중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김중수 한은 총재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수결로 금리가 인하됐다면 향후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기대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이 경우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높아지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리 인하 수혜주 중에선 통신, 유틸리티(전기가스) 등 고배당주들을 관심 종목군으로 꼽았다. 향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고배당주들이 추가적으로 부각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소재·산업재의 경우 단기 매매(트레이딩)이 가능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통신, 유틸리티 업종 등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연 2.75%에서 25bp(1bp=0.01%포인트) 인하한 연 2.50%로 결정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김철중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김중수 한은 총재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수결로 금리가 인하됐다면 향후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기대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이 경우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높아지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리 인하 수혜주 중에선 통신, 유틸리티(전기가스) 등 고배당주들을 관심 종목군으로 꼽았다. 향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고배당주들이 추가적으로 부각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소재·산업재의 경우 단기 매매(트레이딩)이 가능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통신, 유틸리티 업종 등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연 2.75%에서 25bp(1bp=0.01%포인트) 인하한 연 2.50%로 결정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