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9일 기준금리 결정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인하 시점은 선택의 문제였다"며 "지난달과 달라진 점은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 중앙은행들의 완화정책, 국내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여건들이 변했다"고 설명했다.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행 2.75%에서 25bp(1bp=0.01%포인트) 인하한 연 2.50%로 결정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