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M&C부문이 오는 10월18일 개막하는 제 94회 전국체전 개·폐회식 공식 대행사로 확정됐다.

'두근거리는 인천, 아시아의 심장'을 콘셉트로 내세우며 쟁쟁한 스포츠마케팅 전문업체들과의 경쟁에서 1등으로 선정됐다. SK플래닛 M&C부문은 티브로드 새롬방송과의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내 최초로 부상형 미디어 크래프트를 활용한 중앙무대 연출을 제안했다. 또 디지털 미디어아트를 적극 활용해 제전을 기획할 계획이다.

전국체전 개·폐회식 사업비는 총 26억 원으로 사전 행사를 포함해 10월18일 개회식과 10월24일 폐회식으로 양일간 진행된다.

'두근거리는 인천’이라는 주제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진행되는 개회식은 참가 선수와 임원 등 총 3만 명이 참가한다. 각각 고동, 격동, 생동, 박동을 콘셉트로 사전행사,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등 4단계로 구성할 예정이다.

신윤석 SK플래닛 M&C부문 BX본부장은 "올해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 대회 개막식과 2013 인천전국체전 개·폐회식 공식대행사로 선정되면서 공공사업과 스포츠분야의 프로젝트에 대한 위상과 역할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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