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을 끄고 안동 산림항공관리소로 되돌아가던 산림청 헬기가 임하댐에 추락, 탑승자 3명 중 2명이 실종하고 1명이 다쳤다.

헬기 탑승자는 박동희 기장, 진용기 부기장, 황영용 정비검사관 등 3명이다.

이 중 황씨는 스스로 탈출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추락한 헬기는 2007년 미국 에릭슨에어크레인사에서 생산한 S-64E 초대형 다목적 헬기다.

현재 경북소방본부, 경찰 등은 임하댐 일대에 헬기, 구조용 보트, 제트스키 등 장비와 4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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