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의 책] 시사 영작을 하는 10가지 공식 등

영자신문 기자가 알려주는 알짜 영작법

◇시사 영작을 하는 10가지 공식=한국인이 영어를 배울 때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와 실수들을 해결할 수 있는 영작 학습법을 알려준다. 30년간 영자신문 기자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그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며 정리한 체계적인 학습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접근해야만 올바른 영작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영작은 한국어와 영어를 ‘1 대 1 대응’식으로 맞추는 게 아닌 창조적인 또 다른 글쓰기라는 것이다. (이창섭 지음, 한나래, 300쪽, 1만5000원)

원룸, 제대로 투자하면 나도 ‘월세의 왕’

◇원룸으로 월세부자 되기=평범한 회사원이던 저자가 발로 뛰며 찾은 원룸 임대사업의 실전 노하우를 담았다. 저자는 공급 과잉과 시장 침체로 수익률이 떨어지는 오피스텔과 상가 투자의 대안으로 원룸 임대업을 제안한다. 좋은 땅 찾기부터 건축 과정, 임대 운영 및 관리까지 직접 경험에서 우러나온 노하우를 쉽게 설명한다. 부동산 중개인과의 파트너십, 임대관리 아웃소싱 등의 팁도 준다. 다만 원룸 임대를 ‘일확천금’이 아닌 안정된 삶을 위한 현실적 투자로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남성수·홍상진 지음, 에밀, 206쪽, 1만3000원)

‘자라’를 만든 오르테가의 스토리


◇자라 성공 스토리=패스트패션 브랜드 ‘자라’와 창업주 아만시오 오르테가에 관한 보고서. 자라의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보고 미래를 예측하며 오르테가의 경영 철학과 신념, 카리스마도 분석한다. 저자는 오르테가의 삶이 곧 ‘자라’라고 말한다. 가난한 철도원의 아들로 태어나 13세부터 셔츠가게 점원으로 일해온 그의 도전과 실패의 역사가 자라와 닮아있다는 설명이다. 후계자 선정과 브랜드 매각 및 합병,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진출에 대한 비전 등도 소개한다. (코바돈가 오셔 지음, 공민희 옮김, 더난출판, 272쪽, 1만3000원)

와인의 모든것 … 도전! 나도 소믈리에

◇한 권으로 끝내는 와인특강=각 음식에 맞는 와인과 에티켓, 포도 품종 등 와인의 모든 걸 설명해주는 책. 몇 년 전만 해도 와인 초보자였던 저자가 입문자의 입장에서 궁금한 점을 효과적으로 풀어준다. 저자는 포도 품종에 대한 지식과 레이블 읽는 방법만 알아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중국에서 번역 출간하고 대학교재로 채택된 책의 2013년 개정판이다. 유럽연합(EU)의 바뀐 와인 등급 분류를 설명하고 한·EU 자유무역협정으로 변화된 와인 가격 등을 반영했다. (전상헌 지음, 이순주 감수, 예문, 676쪽, 2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