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2Q 실적도 부진…하이마트 빼면 영업익 감소"-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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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0일 롯데쇼핑에 대해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51만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3451억원을 기록했다"며 "하이마트를 제외하면 롯데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전망은 올 2분기 리뉴얼 등에 따른 비용 증가와 규제와 관련된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1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창출하는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이 9% 가량 역신장했고 마트 부문 역시 30% 이상 감소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하이마트를 포함한 2분기 영업이익은 0.8% 증가한 3885억원으로 추산된다"며 "3분기 이후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3451억원을 기록했다"며 "하이마트를 제외하면 롯데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전망은 올 2분기 리뉴얼 등에 따른 비용 증가와 규제와 관련된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1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창출하는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이 9% 가량 역신장했고 마트 부문 역시 30% 이상 감소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하이마트를 포함한 2분기 영업이익은 0.8% 증가한 3885억원으로 추산된다"며 "3분기 이후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