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1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7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8000원(2%) 떨어진 3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전날 장후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3450억59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이 9% 가량 역신장했고 마트 부문 역시 30% 이상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리뉴얼 등에 따른 비용 증가와 마트 규제 등으로 2분기 실적 개선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