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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건이 키에 대한 망언을 했다.

5월 10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윤건은 MC 유희열이 "키 크고 잘생겼다"고 칭찬하자 "180cm밖에 안 돼요."라고 답했다.

이에 녹화장에 있던 많은 이의 야유가 이어졌고, 윤건은 "요즘엔 워낙 다들 키가 크니까…."라고 변명했다. 그러자 유희열은 "잘난 척 하지마"라며 새초롬하게 쏘아붙였다.

이어 윤건은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했던 것에 관해 "모든 활동이나 계기는 우연한 데서 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시트콤 속 4차원 음악선생님을 맡았던 그에게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김병욱 감독은 대사 없이 "그냥 멋있는 옷 입고 왔다 갔다 하라"고 주문했다고.

윤건은 시트콤 속 독특했던 그의 자세는 모두 김병욱 감독이 잡아 준 거라고 설명하며 당시 취했던 포즈를 재연해 방청객으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