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건설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A-1블록에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조감도)을 이달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전용면적 64~121㎡, 7개동의 611가구로 이뤄진 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64㎡ 182가구 △74㎡ 153가구 △84㎡A 90가구 △84㎡B 151가구 △100㎡ 9가구 △106㎡ 7가구 △113㎡A 1가구 △113㎡B 7가구 △121㎡A 4가구 △121㎡B 7가구 등이다. 70㎡ 이하의 소형과 복층형 테라스하우스(100~121㎡), 펜트하우스(113㎡) 등을 골고루 갖췄다.
복층형 테라스하우스는 저층 가구에 적용됐다. 층별로 생활공간을 완벽히 분리해 임대수익을 가능하게 했다. 1층에는 주방, 거실, 방, 화장실 단독 세대가 거주할 수도 있도록 꾸며졌고 2층 역시 거실과 주방, 침실, 드레스룸 등이 들어간다.
층별로 별도의 현관을 따로 둘 수 있어 큰 집에 주인이 거주하면 작은 집을 임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펜트하우스도 마찬가지로 분리해 임대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용 84㎡B형에는 멀티룸이 제공돼 방이 4개나 나올 수 있다.
이 단지는 업계 최초로 인터렉티브하우스(Interactive-House)로 지어진다. 인터렉티브하우스는 고객과 공급자 간 상호작용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주택이다. 모델하우스를 관람한 고객들의 의견을 취합해 설계에 반영한 쌍방형 소통을 통한 방식의 주택이다.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모델하우스를 사전 오픈해 고객들의 의견을 받았다.
우남건설 관계자는 “중대형 부지를 중소형으로 용도 변경했다”며 “가구 수 증가 없이 용적률만 180%에서 160%로 줄어들어 조경이나 녹지공간을 더욱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모든 가구가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분양가를 6억원 미만으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지가 들어설 고양 삼송 택지지구는 서울 은평뉴타운과 가까워 서울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원흥역(개통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통일로, 고양대로 등을 통해 수도권 내외곽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입주는 2015년 하반기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은평구 대조동 2의 30 일대에 있다. 1588-8036
매서운 강추위가 연일 전국을 강타한 여파로 편의점에서는 방한용품 매출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일주일간 편의점 내 핫팩 등 한파 관련 용품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늘었다. 지난해 영상권을 보였던 기온이 올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핫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8% 늘었고, 방한용품 매출은 317% 폭증했다. 꿀음료, 한방음료 등 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음료의 매출도 각각 30.4%, 19.3% 증가했다.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의 경우 핫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4.8% 올랐다. 스타킹은 37.9%, 따뜻한 먹거리인 군고구마(21.3%)와 즉석오뎅(15.1%), 즉석원두커피(10%), 국탕찌개류(25.6%)도 증가세를 보였다.세븐일레븐에서는 핫팩과 방한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 110% 늘었다. 이마트24에서는 핫팩과 원컵차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136%, 20% 증가했다.강추위에 더해 전국적으로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하면서 기약 등 상비약 매출 역시 대폭 늘었다. 감기약 매출 전년 동기 대비 신장률은 CU(28.9%), 세븐일레븐(15%), 이마트24(14%), GS25(11.7%) 등이다.업계 관계자는 "추위가 좀처럼 물러나지 않으면서 핫팩 등 방한용품 매출은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타사 제품도 이름을 빌려 쓸 정도로 이동형 무선 스크린으로 자리매김한 'LG 스탠바이미'가 신작도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지난 5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에서 'LG 스탠바이미2' 준비 물량이 완판됐다. 당시 라이브 시청횟수는 40만회를 넘어설 정도로 시청자들이 몰렸다. 사전 판매 페이지 접속 대기인원은 한때 500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라이브방송엔 배우 이이경이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 시청자들은 준비 물량이 빠르게 완판되자 댓글창에서 불만을 쏟아냈다. "(라이브) 시간되자마자 대기도 없이 들어갔는데 주문 화면에 판매불가 상품이라고 한다", "구매가 안 된다", "설명 좀 듣고 사려는데 벌써 주문 불가냐"라는 등의 반응들이 댓글창을 가득 채웠다. 전작도 2021년 공식 출시 전 사전 판매 당시 한 시간 만에 준비 물량이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스탠바이미가 화제가 되면서 삼성전자도 이동형 무선 스크린 '무빙스타일'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 파트너사들은 이 제품을 스탠바이미와 유사한 '삼탠바이미'로 홍보했다. 스탠바이미 구매고객의 연령대를 보면 주로 3040세대인 것으로 파악된다. LG전자는 사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500대에 한해 12만원 상당의 전용 액세서리 '폴리오 커버'를 증정하고 있다. 사전 구매자들은 다음 달 1일부터 제품을 순차적으로 받아보게 된다. 이번 신제품은 '이동식 무선 스크린' 시장을 개척한 'LG 스탠바이미'의 후속작이다. 전작이 출시된 지 4년 만에 나온 신작이기도 하다. 스탠바이미2는 나사를
◆ 숨 고르기 들어간 뉴욕증시, 혼조 마감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최근 급반등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듯 보합권에서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25.65포인트(0.28%) 내린 44,747.63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09포인트(0.36%) 오른 6,083.57, 나스닥지수는 99.66포인트(0.51%) 상승한 19,791.99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증시는 전반적으로 보합권에서 좁게 움직이며 방향을 탐색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이번 주 급락 출발했던 3대 주가지수는 전날까지 빠르게 반등하며 모두 상승 전환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빠르게 반등했던 만큼 일정 부분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증시 참가자들은 이날 호흡을 조절하며 트럼프의 정책 변수 방향을 따져보는 것으로 보입니다.◆ 충주 북서쪽서 규모 3.1 지진…피해 신고 없어오늘 오전 2시 35분께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7.14도, 동경 127.76도로 행정구역상 충주시 앙성면이며 진원의 깊이는 9㎞로 추정됩니다. 기상청은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를 자동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진의 규모를 4.2로 추정했다가 추가 분석을 거쳐 3.1로 조정했습니다. 기상청이 애초 지진 규모를 4.2로 추정하면서 충청권은 물론 서울과 인천, 강원, 전북, 경북, 경남 등에도 새벽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충북 충주시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느끼고, 그릇과 창문이 깨지기도 하는 정도'의 흔들림(진도 5)이 느껴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