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버펄로스의 4번 타자 이대호가 5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이대호는 1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때린 뒤 4회 수비 때 교체됐다.

이대호는 0-0이던 1회 1사 1,3루 첫 타석에서 니혼햄 왼손 선발 투수 다케다 마사루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3일 지바 롯데와의 경기 이래 9일 만에 나온 타점으로 시즌 타점은 25개로 늘었다.

이대호는 3회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2볼 2스트라이크 9구째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일 라쿠텐과의 경기에서 매 경기 안타 1개씩 때린 이대호는 타율을 0.338에서 0.341로 약간 올렸다.

1회 3점을 뽑은 오릭스는 5회 현재 3-1로 앞서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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