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어패류 익혀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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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어패류에서 발생하는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남해안 지역에서 검출돼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남해안 지역의 바닷물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으며 최근 해수 온도가 급상승하는 만큼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날로 먹거나, 피부에 난 상처가 오염된 바닷물에 닿았을 때 감염된다.
잠복기는 20~48시간이며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설사 등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36시간 이내 피부병변이 발생한다. 치사율은 40∼50%에 이른다. 특히 당뇨, 간질환 등 만성질환자의 치사율이 높다.
지난 4년 새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는 총 215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 패혈증균을 예방하려면 해산물이나 어패류를 익혀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는 오염된 바닷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질병관리본부는 남해안 지역의 바닷물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으며 최근 해수 온도가 급상승하는 만큼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날로 먹거나, 피부에 난 상처가 오염된 바닷물에 닿았을 때 감염된다.
잠복기는 20~48시간이며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설사 등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36시간 이내 피부병변이 발생한다. 치사율은 40∼50%에 이른다. 특히 당뇨, 간질환 등 만성질환자의 치사율이 높다.
지난 4년 새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는 총 215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 패혈증균을 예방하려면 해산물이나 어패류를 익혀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는 오염된 바닷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