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탕면 14,000,000,0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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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탕면 14,000,000,000개](https://img.hankyung.com/photo/201305/AA.7449867.1.jpg)
안성탕면은 라면시장의 주도권이 삼양에서 농심으로 넘어가도록 한 제품이다. 안성탕면이 나오기 전인 1979년 ‘삼양라면’을 앞세운 삼양은 점유율 64.2%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었다. 농심의 점유율은 35.8%였다. 안성탕면을 출시한 지 약 1년6개월 만인 1985년 3월, 농심의 점유율은 40.4%로 올라 39.6%로 떨어진 삼양을 처음 앞질렀다. 1987년 농심에서 안성탕면의 후속상품으로 개발한 신라면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라면시장에서 농심시대를 연 주인공이란 타이틀에는 변함이 없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