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긴축완화 기대감에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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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는 13일(현지시간) 상승세를 지속했다. 14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긴축 기조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0% 오른 6,631.7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1% 올라 지난 금요일 기록한 최고치와 비슷한 8,279.29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2% 내린 3,945.20으로 문을 닫았다.
그동안 계속된 상승 랠리로 차익매물이 늘어난 영향으로 주가의 상승 탄력은 떨어졌다. 올리 렌 유럽연합(EU) 경제·통화 담당 집행위원이 “완화하더라도 유로존의 긴축은 계속돼야 한다”는 발언에 투자자들은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중국의 4월 산업생산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했다는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그동안 계속된 상승 랠리로 차익매물이 늘어난 영향으로 주가의 상승 탄력은 떨어졌다. 올리 렌 유럽연합(EU) 경제·통화 담당 집행위원이 “완화하더라도 유로존의 긴축은 계속돼야 한다”는 발언에 투자자들은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중국의 4월 산업생산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했다는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