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화재보험協 이사장 "특수건물 풍수재해 위험지수 만들것"
이기영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사진)은 14일 “특수건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풍수재해 위험도지수를 산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날 화재보험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후변화 등으로 화재 이외에 자연재해 피해가 늘고 있다”며 “풍수재해 위험도지수를 손해보험사에 제공해 특약요율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재 이외의 자연재해 피해는 2001년 813억5000만원에서 2011년 7942억원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15년 이후에는 지리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자연재해 위험에 관한 위험지도도 만들 예정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