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줄이는 광촉매 시멘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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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화승T&C 공동
한일시멘트(사장 원인상)가 화승T&C와 공동으로 대기중의 오염물질을 분해할 수 있는 ‘광촉매 시멘트’를 개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광촉매 시멘트는 광촉매에 시멘트를 섞어 만든 것으로 빛과 만났을 때 산화작용을 일으켜 반영구적으로 휘발성 유기화합물, 질소산화물과 같은 대기오염 물질을 분해할 수 있다. 살균기능이 있어 실내외 공기 질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질소산화물은 인체 내 호흡기관 질병을 일으키고 스모그와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물질이다. 그래서 독일 등 유럽 선진국에서는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산화질소 농도를 연평균 40㎍/㎥ 이하로 줄이도록 이미 관계 법령을 제정하기도 했다.
국내 광촉매 제조기술은 태양광뿐 아니라 실내 형광등에서도 반응할 정도의 기술력이 확보된 상태다. 또 수입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이번에 개발된 광촉매 시멘트는 광촉매에 시멘트를 섞어 만든 것으로 빛과 만났을 때 산화작용을 일으켜 반영구적으로 휘발성 유기화합물, 질소산화물과 같은 대기오염 물질을 분해할 수 있다. 살균기능이 있어 실내외 공기 질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질소산화물은 인체 내 호흡기관 질병을 일으키고 스모그와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물질이다. 그래서 독일 등 유럽 선진국에서는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산화질소 농도를 연평균 40㎍/㎥ 이하로 줄이도록 이미 관계 법령을 제정하기도 했다.
국내 광촉매 제조기술은 태양광뿐 아니라 실내 형광등에서도 반응할 정도의 기술력이 확보된 상태다. 또 수입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