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프로덕션 위약금 25억 물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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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프로덕션은 2005년 12월 한원월드비젼 등과 함께 드라마 태왕사신기 세트장을 설치하고 (주)청암영상테마파크를 설립했다.
최대주주였던 원고 측은 2006년 11월 발행주식 총수의 64%(3200주)를 김종학 씨(사진) 측에 넘기면서 약정을 체결했다. 사업자금 조달을 위한 목적이 아니면 원고 측 서면 동의 없이 주식을 처분하거나 추가 발행하지 못하며, 이를 어길 경우 20억원의 위약금과 손해배상 예정액 50억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이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