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 수수료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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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카드가 수수료 인하에 나섰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비자카드가 신용카드 결제과정에서 부과하는 수수료를 대폭 인하할 것을 제의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2009년부터 EU경쟁당국이 비자카드의 반독점 위반 행위를 조사한데 따른 대응책이다.
EU 집행위에 따르면 비자카드는 앞으로 4년간 국내 및 국외 거래에 대한 결제 수수료율을 모두 0.3% 이내로 유지할 전망이다. 이는 경쟁업체인 마스터카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기존 수수료율보다 40∼60% 인하된 것이다.
호아킨 알무니아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비자카드의 수수료율 인하를 환영한다”며 “상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뿐아니라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비자카드가 신용카드 결제과정에서 부과하는 수수료를 대폭 인하할 것을 제의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2009년부터 EU경쟁당국이 비자카드의 반독점 위반 행위를 조사한데 따른 대응책이다.
EU 집행위에 따르면 비자카드는 앞으로 4년간 국내 및 국외 거래에 대한 결제 수수료율을 모두 0.3% 이내로 유지할 전망이다. 이는 경쟁업체인 마스터카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기존 수수료율보다 40∼60% 인하된 것이다.
호아킨 알무니아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비자카드의 수수료율 인하를 환영한다”며 “상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뿐아니라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