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영수와 영희 두 학생은 은행을 찾아가 정기예금을 하려고 봤더니 복리상품이 없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각기 다른 두 방식으로 2년간 예금했다. 2년 후 두 학생의 이자 차이는 얼마인가?

■ 영수는 100만원을 이자율 연 5%(단리)인 정기예금에 2년 만기로 예금했다.

■ 영희는 100만원을 이자율이 연 5%(단리)인 정기예금에 1년 만기로 가입한 뒤 원리금을 다시 연 5%인 정기예금에 재가입하여 예금했다. (원리금=원금+이자)

① 2500원 ② 3500원 ③ 3700원 ④ 4000원 ⑤ 4200원


해설

단리와 복리의 차이를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문제다. 영수는 단리인 정기예금에 2년 만기로 가입했다. 영희는 단리 정기예금에 1년 만기로 가입한 후 원금과 이자를 합친 금액을 정기예금에 재가입했다. 영희의 예금방식은 매년 원금과 이자 모두에 이자가 적용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복리로 예금한 효과가 발생한다. 영수가 2년 뒤 받게 될 금액은 100만원+100만원×(0.05)×2년=110만원이다. 영희는 1년 뒤 100만원+100만원×(0.05)×1=105만원을 받는다. 그 다음 원금과 이자를 정기예금에 재가입했으므로 영희는 다시 1년 뒤 105만원+105만원×(0.05)×1년=110만2500원을 받게 된다. 따라서 두 학생의 이자 차이는 2500원이다.

정답 (1)


문제

다음 글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공해 물질이 대기 중으로 방출됐다. 전문가들은 이 공해 물질이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① 외부 불경제가 발생했다.

② 시장실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③ 제품은 사회적 최적 수준보다 많이 생산된다.

④ 제품 생산에 따른 개인적 비용은 사회적 비용보다 크다.

⑤ 공해 문제 개선책으로 생산자에 대해 세금 부과를 할 수 있다.


해설

외부효과(externality)는 한 사람의 행위가 제3자의 경제적인 후생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 영향에 대한 보상은 이뤄지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이때 제3자의 경제적 후생을 낮추면 외부 불경제라 하고 높이면 외부 경제라고 한다. 문제에서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면서도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 외부 불경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외부 불경제가 발생하면 제품 생산과정에서 방출되는 공해 물질로 인해 사회가 치르는 비용은 제조업체의 사적 비용보다 크다.

이때 사회적 최적 수준보다 더 많이 생산되기 때문에 세금을 부과해 생산을 감소시킬 수 있다.

정답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