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사는 급증하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국제 통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한국 중국 대만 등 9개국의 통신망을 연결하는 프로젝트의 일부다. 이 프로젝트는 KT와 일본 NTT컴, 중국 차이나텔레콤 등 13개 통신사업자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KT서브마린은 전체 프로젝트 중 특수선박과 장비를 활용한 건설 공사를 담당한다.
이재륜 KT서브마린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는 지난 19년간 해저케이블 시공과 유지·보수 수행 경험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