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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신항과 북항 오가는 셔틀 전문가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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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후 BPA서 관계자 20여명 초청

    부산 북항과 신항을 오가는 환적화물 운송용 해상셔틀 도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6일 오후 중구 중앙동 BPA 사옥 11층 중회의실에서 국내외 선사와 터미널 운영사, 시민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해상셔틀전문가 포럼‘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해상셔틀전용선은 2007년부터 3년간 부산 북항과 신항을 오가며 약 15만TEU(길이 6m짜리 컨테이너)의 환적화물을 운송했으나 특정업체에 편중, 공공성이 훼손됐다는 감사원 지적에 따라 중단됐다.


    대신 2011년부터 북항과 신항을 동시 기항하는 국내선사의 하역비를 지원하는 해상 운송 지원과 북항, 신항을 오가는 환적화물의 운송 비용을 지원하는 육상 지원으로 제도가 변경,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컨테이너 차량에 의한 도심 도로 파손, 교통혼잡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해상셔틀 전용선 도입의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면서, BPA가 지난해 12월 공청회를 열고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워킹그룹을 운영해 왔다.

    BPA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포럼을 통해 관련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도심 교통혼잡 해소를 통한 시민 편의 도모는 물론, 물량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항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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