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대호가 오랜 침묵을 깨고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인터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4번 타자로 선발 출전, 3-1로 앞서던 3회 1사 2루에서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2점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달 29일 니혼햄 파이터스전에서 4·5호 홈런을 연달아 터뜨린 이후 16일 만에 나온 홈런포다.

3회말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오릭스는 이대호의 투런홈런에 힘입어 5-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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