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아시아의 철의 여인'(Iron Ladyof Asia)이란 별명을 붙여화제가 되고 있다. 이 별칭은 미국의 주요 지상파 방송인 CBS가 만들었다.

뉴스전문채널인 CNN 등의 도전을 물리치고 인터뷰 기회를 얻은 CBS가 별명은 만들었다.

이 방송은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서거와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의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관심 등과 연결시켜 박 대통령에 대해 '동아시아의 철의 여인'이라고 별칭을 붙였다. 인터뷰 화면 타이틀로도 활용했다.

이 별명은 이후 다른 나라로도 펴져 지난 9일 프랑스 중도좌파 성향의 주간지 `누벨 옵세르바튀르'도 박 대통령 특집을 내면서 '철의 처녀'(Vierge de Fer)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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