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루멘스의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46억원, 74억원으로 예상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그는 "조명, 기타용 발광다이오드(LED) 매출이 12% 늘었고 TV용 LED 모듈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TV용 LED 사업의 경우, 신규 액정표시장치(LCD) TV의 대형화 및 고해상도 경쟁으로 LCD TV 한대당 평균 LED 패키지 납품 개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 연구원은 루멘스가 올 2분기에 영업이익 사상 첫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루멘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69억원, 115억원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일본 및 국내 주요 고객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조명, 기타용 매출이 전분기 대비 30% 성장하고 삼성TV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